트위그팜 광주지점이 입주해있는 AI창업캠프를 다룬 언론기사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일찍부터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표방해 온 광주광역시에는 얼마나 많은 AI 기업이 모여있을까.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중인 관계로 아직은 그 규모를 한 눈에 살펴보기는 어렵다.
현재는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이 2곳의 AI창업캠프와 AI스타트업캠프 및 광주 아이플렉스 등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는 현재 약 1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시와 입주협약을 맺은 150개사 가운데 아직 대기중인 기업도 60개사 정도 남아 있다. 이들 입주시설의 규모와 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광주 AI창업캠프 1, 2호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임시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집적단지 조성 기간 동안 AI 기업 창업 및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년 말 집적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대로 이전하게 된다.
다만 아직 이들 시설에 입주하지 못하고 대기중인 기업도 60여곳에 달해 향후에도 창업 캠프를 계속 운영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광주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AI창업캠프 1호에는 메인, 코넥시오에이치, 트위그팜, 에아스텍, 이플마인드, 넷츠프리, 크레이지알파카, 페르소나에이아이, 티앤엠테크 등 총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연면적 3484㎡ 규모 6층 건물이다. 입주기간은 1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총 42개로 현재는 꽉 차 있는 상태다. 보증금·임대료·관리비 등은 모두 무료다. 외부인들과 접견할 수 있는 ABC카페를 비롯 회의실,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호에는 이코르, 메가웍스, 캔스, 고스트패스, 소울소프트, 블루캡슐, 인트플로우, 인디제이 등 32개 기업이 있다.
연면적 2851㎡, 7층 건물이다. 편의시설은 비즈니스 라운지와 회의실, AI협력프로젝트존 등이 있다. 대부분 1호와 동일한 조건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광주 AI스타트업 캠프는 광주 서구 농성동에 위치했다. 연면적 4105㎡ 규모 4층 건물이다.
이 곳 역시 보증금·임대료·관리비가 무료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우수기업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운영위원회에서 입주기간을 산정한다.
입주공간은 독립형 4실, 반독립형 7실, 개방형 15석 등 총 26개. 비즈니스 접견 등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금융상담창구, 회의실 등 시설도 갖췄다. 입주조건은 AI 기술 기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윈디, 에이아이플랫폼, 포텐츠글로벌, 클라우드스톤, 넷온, 더심플, 티쓰리큐 등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개방형 8석이 남아있다.
한국앤젤투자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광주 서구 경제과 등 5개 지원기관이 상주해 지원한다.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아이플렉스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야한다. 보증금은 임대료의 50%. 임대료는 20평형이 월 50만원, 40평형이 월 83만원이다. 관리비는 별도다. 최초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디투리소스, 나무인텔리전스, 다공솔루션, 라젠 유티소프트, 티맥스AI 등 54개사가 입주해 있다.
3D 프린터 시설인 '비즈스튜디오'가 있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투자상담실과 회의실, 청년카페, 구내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AI를 비롯한 지식서비스산업, 첨단제조산업, 연구개발, 기업지원기관을 우대한다.
1, 2층은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10~14평대 사무실이다. 이 곳은 임대료와 보증금이 무료다. 관리비만 내면 된다. 입주기업 협의회에서 사업ㆍ투자매칭과 청년창업 거주지원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