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트위그팜이 24일 광주 북구 첨단산단 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광주시가 9대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2030년 생산액 10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2대 '도전 산업' (반도체·데이터), 5대 '전략 산업' (모빌리티·인공지능·문화콘텐츠·에너지·메디 헬스케어), 2대 '기반 산업' (광융합·가전과 스마트 뿌리) 등 9대 대표 산업으로 지목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트위그팜은 ‘2대 도전산업’으로 지목된 데이터 분과 소속으로 참석하였다.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현지화 플랫폼과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트위그팜은 지사가 광주AI창업캠프에 입주해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술, 실증, 인재' 중심의 미래산업도시 완성을 위해 초격차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지원 인프라 구축도 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총 47개 과제 9천700억원을 투입하고 기술개발, 시험인증, 제품·서비스 상용화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광주는 트위그팜과 같은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기술 수준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미래산업 기회도시 광주의 비전을 달성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