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AI 스타트업 100여곳, '넥스트라이즈'서 투자 유치전

2023-06-02
넥스트라이즈 입구 전경 (출처 : AI타임스)

다양한 인공지능(AI) 업체들이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에 참가, 투자 유치전을 펼쳤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에는 52개의 AI 및 빅데이터 기업을 비롯해 분야별 AI 기업 100여곳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모두 45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AI 분야에서는 동영상 생성 AI 전문 브이캣(파이온코퍼레이션)과 버추얼 휴먼 전문 딥브레인 AI를 비롯해 번역 전문 트위그팜과 대화형 AI 전문 스켈터랩스, 머신러닝 전문 슈퍼브AI, 돌봄 로봇 전문 원더풀플랫폼 등이 참가했다. 이 중 브이켓은 ‘넥스트라이즈 어워즈'에 선정, 메인 무대에서 회사와 제품을 소개했다.

이 밖에 ▲김캐디(라이프스타일 존) ▲마당스페이스, 옵트AI, 앨리 헬스케어(이상 슈퍼스타트 존) ▲더브이플래닛, 아리아스튜디오, 사운드플랫폼, 플룸디(이상 콘텐츠 파빌리온 존) ▲필라이즈(바이오 & 헬스케어 존) ▲플라나, 로보케어(이상 퓨처테크 존) 등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퍼스널 컬러 AI 분석 '코콘'을 서비스 중인 블랙탠저린 부스는 투자 전문 행사임에도 불구, 서비스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으로 인해 긴 줄을 이뤘다. 블랙텐저린 관계자는 "300여명 정도가 부스를 찾아 서비스를 체험한 것 같다"라며 "투자자들도 상당수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71개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그 중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도 호응을 얻었다.

또 150여개의 밋업 부스에서는 총 206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이 900여개 스타트업과 3400여회에 이르는 1대 1 비즈니스 밋업을 실시해 사업 협력 및 투자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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