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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기반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서비스 오픈 (상품소개서 재중)

2022-03-17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트위그팜은 대용량 데이터 비식별화를 위한 API 기반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데이터를 비식별화 한 후에 연구 또는 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 데이터 3법이 개정돼 비식별화 관련 각종 시행령, 고시, 가이드라인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비식별화 관련 주제는 인공지능 연구 기관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주제이다. 인공지능 산업에서 비식별화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인력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업 또한 개인정보 비식별 전담 조직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다. 기업은 전담 조직이 없어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어렵고, 비식별화 솔루션을 검토·도입할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백선호 대표는 “기존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는 팩키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공돼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데 확장성이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고, 사용·확장성이 좋은 API기반의 해외 솔루션의 경우 한국어에 대한 비식별화 품질이 낮아 기업에서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트위그팜에서 공개한 비식별화 서비스는 대용량 기반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하기 용이한 API기반으로 제공된다.

트위그팜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구조가 일정한 정형 데이터의 경우 규칙기반으로 비식별화 하는 것이 가능하고 품질도 우수하지만, 비정형 데이터의 경우 규칙기반으로 비식별화 하는데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 트위그팜은 자체 연구한개체명 인식(NER) 모델을 적용해 한국어 기반의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품질을 높였다.

출처 : 테크월드뉴스(http://www.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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