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NIA, 인공지능 스타트업 지원 간담회 개최

2017-11-10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는 10일 파크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장 필립 쿠르트와 글로벌 사장) 및 유망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스타트업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NIA-MS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능정보산업 분야에서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美 대통령의 방한일정 후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요청하였으며 한국의 스타트업 등 사업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메디픽셀, 트위그팜, 뷰틱, 링크온, 아이피엘 등 인공지능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공지능 관련 사업 및 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발표·공유했다.

스타트업 등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연구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기업·벤처캐피탈 연계 추진, 정부 R&D 기관과의 연구 협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4차산업혁명 대응과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인공지능관련 연구개발(R&D)사업 중의 하나인 ‘지능정보 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의 사업성과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기반을 두어 새롭게 시도하고 이를 지원하는 지능정보기반 데이터 구축 및 이용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사장은 “한국정보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능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 인공지능 SW 공개,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파워 제공 등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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