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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경제&라이프] 인공지능 전문 번역 솔루션 제공하는 스타트업 트위그팜

2020-01-10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트위그팜은 전문 번역가와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트위그팜은 법률 분야 한영기계번역에서 구글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틈새시장 발굴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번역 결과와 비교해 보면 용어의 정확도나 표현의 적절성을 분석해 산출한 점수에서 트위그팜의 기계 번역이 좋은 점수를 얻게 됐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트위그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력의 확장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는 바라서 결과에 대해서는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트위그팜은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번역 플랫폼 ‘지콘스튜디오(Gcon Studio)’를 통해 한영, 영한 번역은 물론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총 21개국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문 번역 분야 또한 화학, 바이오 테크, 특허 등 다양한데,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력을 다른 언어로 계속 확장해 나간다고 한다.

트위그팜은 올해 전 세계 최고 특허 회사인 Morningside Translation과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기계 번역과 전문 번역가 리뷰를 결합한 형태인 MTPE(Machine Translation Post-Editing) 특허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가공업체로 선정됐다.

백선호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만큼 언어가 경쟁력 확보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트위그팜의 목표”라며 “전문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번역은 일반 번역과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술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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