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어 처리 연구 기업 트위그팜을 주관사로 ▲ICT 시험인증 및 표준화 기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 통·번역 서비스 ‘네이버 파파고’ ▲번역 전문 기업 ‘렉스코드’ ▲사회적 기업 ‘에프엔제이’의 컨소시엄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부족했던 기술과학, 사회과학 등 분야별 특화한 고품질 원천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추후 해당 분야 AI 번역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 기관 트위그팜은 자연어 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데이터 구축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저작 도구, 전문 분야 번역기, 말뭉치 활용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채널로 공개·제공한다.
트위그팜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 전문가 200여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트위그팜은 딥러닝 바탕의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통해 AI 번역 솔루션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번역 말뭉치 구축 및 응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AI, 자연어 처리 등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